갈아타기(대환) 손익 계산법 – 수수료 vs 금리 인하 손익분기점 5분 정리

2025년 9월 기준, 주담대·신용대출을 대환할지 말지의 핵심은 단 하나, 손익분기점입니다. 저는 “지금 내는 비용(수수료·설정/인지세 등)”과 “앞으로 절감될 이자”를 같은 단위로 맞춰 비교해 10분 안에 결론냅니다. 아래 공식·예시·간단 계산기를 그대로 쓰면 누구나 판단이 빨라집니다.

대출 비교 체크리스트 열기 내가 놓친 지원금 찾아보기

1) 변수 정의(요약표)

기호	의미	예시
B	남은 대출잔액	3억원
r_old	기존 금리(연)	5.40%
r_new	신규 금리(연)	4.60%
C	대환 비용 총합 (중도상환수수료 + 설정/말소 + 인지세 + 취급/보증/평가 등)	187.5만원
Δr	금리 차이 = r_old − r_new	0.80%p

2) 손익 계산 공식(간단판 → 보수판)

월 이자 절감(간단) ≈ B × Δr / 12
손익분기 개월 ≈ C ÷ (월 이자 절감)
보수 계산: 원리금균등 상환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잔액이 줄어 월 이자 절감도 감소 → 간단 계산값에 보정계수 0.8을 곱해 보수적 손익분기 개월을 추정.

손익분기(보수) ≈ C ÷ (B × Δr / 12 × 0.8)

※ 정확 계산은 잔여 상환스케줄로 월별 이자 차이를 합산해 비교합니다. 실무 판단에선 위 보수식으로 1차 결론 → 필요 시 상세 시뮬.

3) 예시로 30초 만에 판단

B = 300,000,000원, r_old = 5.40%, r_new = 4.60%, Δr=0.8%p
월 이자 절감(간단) = 3억 × 0.008 / 12 = 20만원
대환 비용 C = 중도 0.5%(150만원) + 설정/말소 30만원 + 인지 7.5만원 = 187.5만원
손익분기(간단) = 187.5만 ÷ 20만 = 9.4개월 ≈ 10개월
손익분기(보수, ×0.8 적용) = 187.5만 ÷ (20만 × 0.8) = 11.7개월 ≈ 12개월

→ 1년 이상 유지 예정이면 대환 이득 가능성 큼. 1년 내 매도/상환이면 보류 권장.

4) 초간단 계산기(브라우저에서 바로)

남은 잔액 B(원)
기존 금리 r_old(%)
신규 금리 r_new(%)
대환 비용 C(원)

월 이자 절감(간단): 200,000원

손익분기(간단): 9.4개월 · 손익분기(보수): 11.7개월

5) 체크리스트 – 실행 전 반드시 확인

중도상환수수료 구조: 비례감액/면제 요건(만기 임박, 전액 상환, 대환 행사 등).
부대비용: 설정/말소, 인지세, 감정평가, 보증료, 취급수수료. 모두 합산.
금리 유형: 고정/혼합/변동, 고정구간 길이, 우대유지 조건(급여·카드 등).
계약 기간: 1년 내 매각/상환 계획이면 대환 보류.
신용 영향: 본심사 전에는 가능하면 사전한도 조회로 비교.

6) 케이스별 의사결정 규칙(제가 쓰는 방식)

Δr ≥ 0.7%p & 보수 손익분기 ≤ 12개월 → 대환 긍정
0.3%p ≤ Δr < 0.7%p → 비용이 낮고 보수 손익분기 ≤ 18개월일 때만 진행
Δr < 0.3%p → 대부분 보류(특별한 수수료 면제/우대 없으면)

FAQ

Q1. 변동→변동 대환도 의미가 있나요?

A. 스프레드(가산금리) 차이가 크면 의미가 있습니다. 단, 기준금리 방향이 같다면 Δr이 유지되는지 확인하세요.

Q2. 주담대 혼합형에서 변동형으로 갈아탈까요?

A. 금리 하락기라면 유리할 수 있지만, 고정구간 종료 시점·중도수수료를 포함해 손익을 반드시 계산하세요.

Q3. 대환 시 신용점수 떨어지나요?

A. 본심사 단계에서 조회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여러 곳 동시 본심사보다 사전한도 → 최종 1~2곳 본심사로 관리하세요.

Q4. 보증료가 있으면 무조건 불리한가요?

A. 아닙니다. 보증료가 있어도 금리 절감 폭이 크면 총비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표에 모든 비용을 넣고 비교하세요.

마무리 & 다음 행동

결론은 간단합니다. Δr·C·손익분기만 계산하면 됩니다. 위 계산기로 보수 손익분기가 12~18개월 이내라면 구체 견적을 받아보고, 그 이상이면 대환을 보류하세요. 마지막으로, 실행 전 우대 유지 조건과 중도수수료 예외를 꼭 확인!

정보 업데이트: 2025년 9월. 실제 금리·수수료·보증료·우대조건은 금융사/상품에 따라 상이하며 수시로 변동됩니다. 신청 전 최신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정기 업데이트(연 4회) 운영.

백짱's Pick